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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광주는 다르다. KIA 5일 개막전에 앞서 발레공연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4-04 17:46


2016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KIA 김기태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3.28/


야구장에서 뮤지컬, 오키스트라 공연에 이어, 발레공연이 펼쳐진다.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홈개막전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가 광주시립발레단의 창작 발레 '봄의 제전 G.' 공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씨, 광주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씨가 광주시립발레단과 함께 한다. 김주원씨와 윤전일씨는 선수단 사인회에도 동참해 팬과 만날 예정이다. KIA 구단은 2014년 개막전 때 그라운드 뮤지컬, 2015년에는 객석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

발레공연 외에도 '타이거즈의 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퍼포먼스, 이벤트가 이어진다. 우선 외야에 '위시 가든'을 설치한다. '위시 트리'에 팬들이 응원과 V11 염원의 쪽지를 적어서 걸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수 이홍구와 외야수 오준혁, 내야수 박찬호가 5일 오후 4시45분부터 약 30분간 중앙출입구 옆에서 사인회를 진행한다.

해경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걸그룹 달샤벳과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휘성의 공연이 이어진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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