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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 행운의 멀티(2안타)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3회 무사 주자 1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높이 뜬 타구가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서 좌익수(자바리 블래시)가 놓쳤다. MLB닷컴은 실책이 아닌 안타로 기록했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 두번째 멀티 히트.
추신수는 5회 2사 세번째 타석에선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네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