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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투수 슈가레이 마리몬이 실전 첫 등판서 인상적인 피칭을 펼쳤다.
투구수는 58개였고, 직구는 최고 148㎞㎞를 찍었다. 체인지업, 투심, 슬라이더 등 변화구 제구력도 일품이었다.
경기 후 마리몬은 "첫 등판이었지만 긴장되지는 않았고 게임을 즐겼다. 오늘은 첫 등판이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집중했다. 공이 높았던 것이 아쉬웠지만,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