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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외인 로사리오가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다.
김 감독은 장민석(왼 종아리), 권 혁(왼 팔꿈치), 김민우(사타구니)도 1군에 합류시켰다. 장민석은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수비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캠프에서 그는 "3번 타자로도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실히 훈련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야수들과 달리 투수들은 등판하지 않았다. 대신 불펜에서 공을 던지면서 구위를 점검했다. 김성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혁은 60개, 김민우는 136개의 공을 뿌렸다. 김 감독은 "권혁이 던지는 것을 봤는데 괜찮다. 다음 주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