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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잘 했다. 역시 프로다."
이호준은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시즌 KBO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선 유격수로 땅볼, 6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는 말로 하는 게 아니다. 호준이는 준비가 잘 돼 있다. 삼성 이승엽도 그렇고 둘은 나이가 많은데도 프로 답게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좀 다른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