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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박병호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유격수 땅볼을 치는 동안 3루에 진루한 뒤 커트 스즈키의 좌전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시범경기 첫 득점. 박병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1사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우완 파커 브리드웰을 상대로 2구째 직구를 공략했으나, 공은 높이 솟구쳤고 3루수가 홈플레이트 파울 지역까지 달려와 잡아냈다.
박병호는 팀이 4-2로 앞선 6회 무사 1,3루서 왼손 대타 라이언 스위니로 교체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