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천 두산 베어스 수비 코치가 20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 실내 연습장에서 내야수 김동한에게 공을 던져주고 있다. 양 손에 공을 쥔 강 코치는 여러 차례 팔을 엇갈린 뒤 한 쪽으로 공을 던졌다. 집중력과 순발력이 모두 요구되는 훈련. 이쪽일까. 저쪽일까. 보는 사람도 흥미롭다.
김동한은 지난해 군에서 제대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긴 해도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해도 주전 뒤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