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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전력 강화에 나섰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 11월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기 때문에 볼티모어는 계약에 성공하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두 장을 포기해야 한다.
가야르도는 200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2승75패, 평균자책점 3.66을 올린 정상급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3경기에 등판해 13승11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크했다. 볼티모어에서는 크리스 틸먼, 미구엘 곤잘레스, 우발도 히메네스, 케빈 가우스만과 함께 로테이션을 이룰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