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과 이용규, 정근우는 한화 이글스 전력의 핵심이다. 지금 어디에 있든 변함없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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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들의 지각 합류는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력 구성 차원에서 문제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이 세 명의 타자들은 작은 변수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클래스'가 이미 확인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감독이 일일이 눈앞에서 기량을 체크하고, 부족한 점을 가르치고 할 수준이 아니다. 이런 근본적인 신뢰감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김 감독도 이 세 타자를 굳이 오키나와에 빨리 부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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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