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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스토리] 두산 보우덴의 미니하트 전수자는 바로 유희관!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16-01-27 10:30


"미니 하트는 이렇게 하는거야~"

지난 26일 호주 시드니의 두산 스프링캠프 훈련장, 유희관과 보우덴은 100미터가 넘는 거리를 왕복으로 달리는 셔틀런 훈련을 하고 있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분위기 메이커,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특유의 친화력을 뽐내며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에게 요즘 유행하는(?) '미니하트'를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유를 뽐냈다.

시드니(호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기자의 카메라를 발견한 유희관은 보우덴에게 브이를 그려보라며 손짓했다.

그렇게 포착된 보우덴의 브이포즈!

"잘했어 보우덴~"

"그런데 말야~ 미니 하트라고 알아?"

"그게 뭔데?"
보우덴은 '미니 하트'를 처음 본 눈치였다.

"이게 바로 미니 하트 라는거야~" 자세한 손동작으로 보우덴에게 '미니 하트'를 전수하는 유희관이다.

'이렇게 하는건가?' 긴 손가락을 이래저래 꼬아보며 하트를 만들어보는 보우덴에게 니퍼트도 한마디를 건넸다.

보우덴의 '미니 하트' 전수자가 유희관이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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