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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유희관, 시무식부터 유쾌한 두 남자![포토스토리]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15:14


'2016년은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시무식장에 들어선 홍성흔이 자리에 앉아 각을 잡는다.



V5와 함께 2년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짐하는 두산 베어스의 2016년 시무식이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시무식 행사장으로 들어선 두산의 홍성흔, 신인의 마음으로 올시즌을 시작하겠다며 의자에 앉아 각을 잡는 모습으로 동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05/


"올시즌은 일 한번 낼거야~"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자세를 고쳐잡으며 각오를 다지는 홍성흔이다.

그런 그의 앞에 불쑥 나타난 사내는....?

바로 유희관이다.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고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본다.

갑작스런 유희관의 등장에 당황한 홍성흔, "형님 앞을 떡하니 가리고 앉으면 되겠니?"

"잘못했습니다 선배님~"
홍성흔과 함께 각을 잡고 앉아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선배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
애교스런 몸짓으로 하트를 날리는 유희관.

"아...유희관...미워할 수도 없고..." 후배의 애교세례에 홍성흔은 눈을 감아 버렸다.

시무식부터 유쾌한 두산의 두 남자!
올시즌 KBO 리그의 개막을 기다려지게 하는 이유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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