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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품을 떠나기로 한 야마이코 나바로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과 줄다리기를 하던 나바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온 지바 롯데로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삼성은 계약서에 '성실 조항'도 포함시키기를 원했지만, 나바로가 거부 의사를 보이면서 협상은 더욱 어렵게 흘러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중남미 출신 야수를 찾고 있다.
나바로는 올시즌 타율 2할8푼7리, 48홈런, 137홈런을 때린 것을 비롯해 KBO리그에서 2년간 타율 2할9푼7리, 79홈런, 235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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