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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새 마무리 후보 조상우가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조상우는 "무척 특별한 시즌이었다. 데뷔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국가대표도 발탁되었다. 쉼 없이 달려왔는데 연말에 좋은 연봉으로 보상 받는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도 주어진 보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조상우의 2016 시즌 책임감은 더욱 막중해질 듯. 마무리 손승락이 FA 자격을 얻고 팀을 떠나 조상우가 마무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넥센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된 한현희에게 7000만원 인상된 3억원의 연봉을 안겼다. 한현희는 11승으로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이밖에 김택형 하영민 김상수 신명수와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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