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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면 될까.
그 결과 그레인키 공백을 메울 투수는 마에다밖에 없는 상황이다. 2008년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마에다는 2010년 15승을 시작으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는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찍으며 일본의 사이영상 '사와무라상'도 수상했다.
한데 문제는 마에다에게 관심을 쏟는 구단이 많다는 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복수의 구단이 두둑한 돈다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다저스도 포스팅 비용을 포함해 8000만 달러, 최대 1억 달러 안팎의 베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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