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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서건창이 3회말 1사후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15.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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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2016시즌부터 팀을 이끌어갈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서건창은 "주장이라는 직책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주장을 맡게 될 2016시즌이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고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젊은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라 선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또한 선배들의 행동과 조언을 보고 들으며 성장했다. 아직 고참급은 아니지만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주장으로서 조금 더 솔선수범하고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이택근이 팀의 주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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