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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웰컴 투 창원, 웰컴 투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안방' 경남 창원시에 박석민을 새 가족으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창원시는 최근 FA 계약을 한 박석민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를 4일부터 시내 주요지점에 차례로 내걸었다. 또 창원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두 곳 (창원시청, 어린교)에도 환영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대형 현수막은 마산종합운동장 전광판 뒤쪽에 가로 15.5m, 세로 13m 크기로 설치됐다. 박 선수가 NC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환영합니다, 웰컴투 창원, 웰컴투 다이노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창원시는 올해 포스트시즌 때도 창원시 청사 벽면과 시내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하나된 창원, 하나된 축제, 가을의 질주'라는 메시지를 붙이며 다이노스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원시 청아의료재단 박경환 의료원장은 "창원시가 우리 시민을 위해 뛰어줄 다이노스의 새로운 스타를 환대해 주는 것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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