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와무라상'을 수상하며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인정받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에이스 마에다 겐타(27)가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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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는 올해 29경기에 나와 206⅓이닝 동안 15승8패에 평균자책점 2.09, 탈삼진 175개를 기록해 일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때문에 일본 선수의 포스팅 최고 상한액인 2000만달러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평가지만, 마에다의 위력이라면 다른 빅마켓 구단도 포스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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