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이범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한화에 입단한 이범호는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했다가, 2011년 KIA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로 복귀했다. 올시즌 138경기에 출전, 118안타 타율 2할7푼, 79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28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범호는 통산 타율 2할6푼7리, 250홈런, 85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범호는 계약을 마친 후 "항상 성원해 주는 팬들과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대우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 내년 시즌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