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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전 LG 수석, kt 육성 총괄 코치 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10-25 13:02


201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LG 차명석 수석코치가 그라운드에 나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LG는 선발투수로 3승 8패 방어율 4.49의 류제국을 내세웠다. 넥센은 12승 6패 방어율 3.66의 밴헤켄이 선발 등판한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2/

차명석 전 LG 트윈스 수석코치의 새 둥지는 kt 위즈가 됐다. kt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한 자리를 잡았다.

차 코치가 고민 끝에 kt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기로 결정을 했다. kt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kt와 차 코치가 상호 합의를 마쳤고, 코치 계약 도장을 찍는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보직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육성 총괄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항간에 차 코치가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2군 감독, 1군 투수코치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차 코치는 더 험난한 도전을 선택했다. 젊은 투수가 많은 신생 구단에서 투수 위주의 유망주 키우기에 힘쓸 예정이다.

차 코치는 투수 조련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본인도 직위에 연연하기 보다, 선수들을 키우는 재미를 느끼는게 좋다고 강조해왔다. 이 입장에서 볼 때 kt 육성 총괄직은 차 코치에게 최적의 보직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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