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부상자 명단에서 풀려 포스트시즌서 힘을 보탤 기회를 잡게 됐다.
푸이그는 부상을 입기 전 올시즌 77경기에서 타율 2할5푼6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148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를 올렸던 푸이그는 올시즌 잦은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푸이그가 포스트시즌서 뛸 수 있늘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출전이)애매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것이다"면서 푸이그에 대해서도 경기력를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이그는 이날 샌디에이고전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인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파트너로 결정된 동부지구 1위팀 뉴욕 메츠와의 승률 싸움이 아직 남아 있어 마지막 2경기서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두 팀 가운데 승률이 더 높은 팀이 홈어드밴티지를 갖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