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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저마노 상대로 52홈런-143타점째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27 15:11


2015 프로야구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4히말 1사 넥센 박병호가 52호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들어오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3승 6패 방어율 5.04의 저마노를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2승 방어율 1.33의 양훈이 선발 등판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27/

넥센 박병호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이인 52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7일 목동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kt 선발 저마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몸쪽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지난 24일 목동 SK전에서 51호 홈런을 친 이후 3일만에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기록한 52홈런과 타이를 이룬 박병호는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타점은 143개로 늘리며 2003년 삼성 이승엽이 세웠던 144타점에 한 개차로 다가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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