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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포스트 시즌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KBO는 10월 3일까지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4~5일을 예비일로 뒀다. 5일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6일 하루 휴식 후 7일부터 포스트 시즌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단 23일 경기 취소가 당초 잡힌 포스트 시즌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차후에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 일정을 늦출 수밖에 없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KIA는 10월 2~3일 광주에서 두산전을 치르고 서울로 이동해 4일 두산을 다시 만난다. 잠실 두산전이 끝나면 광주로 이동해 LG를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
KBO 관계자는 "KIA 경기 일정 때문에 난감하다. 반드시 취소된 순서대로 경기를 배정해야하는 건 아니다. 4일 광주에서 LG전을 치르고, 5일 서울에서 두산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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