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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이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선발 차우찬은 7⅓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6패)에 성공했다. 11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과 사구가 각각 1개였고, 삼진은 무려 14개였다. 시즌 187탈삼진으로 밴헤켄(넥센)을 제치고 이 부문 1위.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포수 이지영의 리드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지만 임창용도 뒤를 잘 막아줬고 전체적으로 오늘 완벽한 경기였던 것 같다"면서 "타선이 다소 침체였으나 박석민의 선제 홈런이 기를 살렸고 김상수의 재치 있는 기습 번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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