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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이 거론한 4명의 수훈갑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9-19 21:31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2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한화가 두산에 7대6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 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9.19

한화 김성근 감독은 최근 승부처에서 핵심적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일일이 평가한다.

19일 대전 두산전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고비가 많았다. 5-0으로 앞서다가 1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불안한 한화의 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추가점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끝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고비마다 호수비와 적시타가 있었다.

김 감독은 "선발 탈보트가 잘 던져줬다. 그리고 권 혁이 마지막까지 버텨줬다"고 했다. 탈보트는 6이닝 2실점으로 100% 선발역할을 했고, 권 혁은 8회 2사에 등장, 1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김현수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권 혁은 무너지지 않았다.

한화는 8회초 3실점한 뒤 8회말 곧바로 대수비 송주호의 좌선상 적시타로 달아났다. 이 부분은 흐름 상 매우 중요했다. 또 고비마다 3루수 신성현의 호수비와 9회 선두타자 오재원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강경학의 좋은 디펜스도 있었다. 김 감독은 "송주호의 타점과 신성현 강경학의 호수비도 좋았다"고 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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