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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으로선 큰 경기를 잡았다. 8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넥센은 두산 2연전, NC, 삼성을 연거푸 만난다. 시즌 막바지 상위팀들과의 연전은 순위싸움을 가를 수 있다. 이날 11대3 승리로 두산과의 승차를 지웠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후 "밴헤켄이 좋은 피칭으로 경기 흐름을 잘 끌어줬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작전수행 능력이 오늘 승리 원동력이다. 박헌도의 만루홈런을 축하한다. 이번주 일정이 우리보다 상위에 위치한 팀들을 만난다. 첫 출발이 좋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애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인 박헌도는 경기후 "이번주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첫 단추를 잘꿰었다. 장원준은 좋은 투수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노렸다. 변화구를 예상하고 들어갔는데 운이 좋았다(시속 122㎞ 커브)"라고 말했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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