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TL전 교체 출전해 9회 병살타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5-09-07 12:29


강정호가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교체 출전해 병살타로 물러났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교체 출전해 병살타에 그쳤다. 그러나 팀은 승리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루수로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유격수 자리에는 조디 머서가 들어섰다.

강정호는 8회말 수비 때 3루수 라미레스 대신 투입했다. 4번 자리였다. 하지만 7-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불펜 오른손 미치 해리스의 시속 88마일(142㎞)짜리 커터를 받아쳐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다. 초구를 통타했지만 6-4-3 병살타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8푼6리(384타수 11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7대1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피츠버그 에이스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6승(8패)에 성공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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