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7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NC 조영훈과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실점한 한화 로저스가 심판의 볼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3승 방어율 1.31의 로저스를 내세웠다. NC는 15승 4패 방어율 2.67의 해커가 선발 등판했다. 마산=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8.27/ |
|
한화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5위 싸움이 한 창인 구단 입장에서는 초비상이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8일 창원 NC전에 앞서 로저스와 내야수 신성현을 내리고 언더핸드 정대훈, 우완 정통파 구본범을 콜업했다. 한화 관계자는 "휴식 차원의 결정"이라고 엔트리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로저스는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22일 광주 KIA전 이후 나흘 휴식 후 등판했다가 국내 무대 첫 패배를 맛봤다. 시즌 성적은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79. 완투승이 3차례 있고 그 중 두 번은 완봉승이다. 전날까지 5위 KIA에 1경기 차 뒤진 한화 입장에서는 확실한 1선발 없이 앞으로 최소 10경기를 치르게 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