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영명이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6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됐다.
선두 구자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안영명은 2번 박해민에게도 우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3번 나바로에겐 2구째 가운데로 몰린 133㎞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중간 관중석을 넘어가는 장외 스리런포를 맞았다.
안정을 찾을까 싶었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최형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더니 5번 박석민에게도 좌중간 2루타로 또 1점을 헌납. 니시모토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와 안영명을 진정시켰으나 6번 이승엽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5점째를 내줬다.
안영명이 선발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못하고 교체된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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