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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 11시즌 만에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3경기만에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카일 켄드릭과 만난 추신수는 초구 86마일짜리 커터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앨비스 앤드루스가 홈을 밟으며 시즌 4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88마일짜리 싱커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 활약 속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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