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나성범, 추격의 솔로포 작렬

2015 KBO 올스타전이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나눔팀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친 후 웃으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5 KBO 올스타전'은 10 구단 체제 출범을 기념해 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드림 올스타(삼성, 롯데, 두산, SK, kt)와 나눔 올스타(KIA, 한화, 넥센, LG, NC)로 경기를 치룬다.
수원=허상욱 기자 [e-mail]

/2015.07.18/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추격의 홈런포를 때려냈다.

나성범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소속팀 나눔 올스타가 0-4로 뒤지던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선두 이용규(한화 이글스)의 출루 후 정근우(한화)가 병살타를 쳐 김이 빠지는 듯 했지만 나성범의 홈런으로 나눔 올스타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나성범은 1B 상황서 정대현(kt 위즈)의 공을 받아쳐 우중월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나성범은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날 올스타전 선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2회초를 앞두고 선발 좌익수 김주찬(KIA 타이거즈)과 교체 출전했다.


수원=김 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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