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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호투에도 LA 다저스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무리 켄리 젠슨이 무너졌다.
다저스는 2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시즌 14호 솔로 홈런으로 먼저 1점을 뽑았다.
메츠는 4회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양쪽 다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승부는 9회 갈렸다. 메츠가 다저스 마무리 켄리 젠슨을 공략, 결승점을 뽑았다. 케빈 플로웨키가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루카스 두다를 불러들였다.
커쇼는 7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1-1에서 마운드를 불펜에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그대로 5승6패이고 평균자책점은 3.08. 젠슨이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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