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장원삼의 빠른 구위 회복을 위해 계획에 없던 경기를 만들기로 했다.
장원삼이 빨리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라 삼성은 3군 경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류 감독은 "대학팀이 될지, 프로팀이 될지 모르지만 상대를 찾고 있다"라고 했다.
장원삼이 이 경기서 예전보다 구위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 다음 등판에 맞춰 올라올 예정이다. 허나 구위가 아직 별로라는 평가가 나오면 한 두차례 더 퓨처스리그나 3군 경기에 나서서 구위 회복여부를 봐야 한다.
삼성은 장원삼에 클로이드까지 아내의 출산으로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가 있어 이번주 김건한과 김기태가 '땜빵' 선발로 나선다. 류 감독은 "클로이드가 다음주엔 등판할 수가 있고, 장원삼도 구위가 좋아져 다음주에 올라오게 되면 선발진에 큰 영향을 없을 것 같다"면서 "장원삼이 늦어진다면 김건한과 김기태 중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투수를 선발로 쓸 것"이라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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