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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노경은은 우여곡절이 많다. 노경은의 어머니 전기순씨가 암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0세.
2012년 신데렐라처럼 두산의 선발진에서 맹활약을 펼친 노경은은 지난해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3승15패, 평균 자책점 9.03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부활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하지만 전지훈련 도중 타구에 안면을 맞고 재활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병세가 많이 위독해졌다. 유방암이 전이되면서 급격히 증세가 나빠졌다. 하지만 합류 뒤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22경기 등판, 1승3패4세이브,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노경은의 마음은 무거웠다.
평소 노경은의 어머니는 아들의 경기를 생중계로 잘 보지 못했다. 심장이 떨려 재방송으로만 봤다. 효자였던 노경은도 그동안 표현못할 정도로 마음고생이 많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을 배려,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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