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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대호의 인터리그는 뜨거웠다.
인터리그 때면 신바람을 냈는데, 올해는 더 뜨거웠다. 이번 인터리그 1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6푼9리(65타수 24안타), 5홈런, 1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올해부터 팀당 경기수가 24경기에서 18게임으로 줄었다.
그동안 이대호는 인터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오릭스 버팔로스로 이적한 2012년에 타율 3할2푼5리(6위)-6홈런-20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년차였던 2013년에도 3할8리(20위)-5홈런-16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타율 3할7푼(3위)-6홈런-21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이대호는 14일 현재 시즌 타율 3할3푼5리(221타수 74안타)-16홈런-4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퍼시픽리그는 6년 연속으로 센트럴리그에 우위를 보였다. 2005년 인터리그 시작 후 11시즌 중 10시즌을 앞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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