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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입니다. LG가 52경기에서 21승 1무 30패 승률 0.412로 9위로 밀려나 있습니다. 1위 NC와는 10경기차, 5위 롯데와는 6.5경기차입니다. 7위 한화까지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LG의 부진이 유독 도드라집니다. 신생팀 kt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입니다.
투수력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팀 평균자책점이 5.04로 7위에 불과합니다. 마운드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루카스는 매 경기 와르르 무너지는 악습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여과 없이 감정을 표출하며 사사구를 남발해 야수들에게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류제국은 2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언제든 장타를 맞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비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실책이 겹쳐 빅 이닝 헌납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내외야에서 발생한 2개의 실책으로 인해 4회초에만 4실점해 0:6까지 벌어져 승부가 갈렸습니다.
22일부터 LG는 선두 NC와 주중 3연전을 원정 경기로 치릅니다. 혹시라도 LG가 22일부터 2경기를 내리 질 경우 0.396, 3할 대 승률로 추락하게 됩니다.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하는 가운데 젊은 타자들이 치고 나와야만 LG는 3할 대 승률 추락의 치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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