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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승리-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냈다.
10회에도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위기가 있었다. 선두 후지타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 강타자 페냐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 2루 상황이 됐다. 다행히 니시다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 사이 주자들이 한베이스씩 진루해 2사 2, 3루. 오승환은 고토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고, 이어 등장한 이시미네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안도의 한숨을 쓸어내렸다.
오승환은 11회초 선두로 타석에 들어서야 해 대타 후쿠하라와 교체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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