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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은 완벽했다.
1회 2사 후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홍성흔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 3회에는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정수빈에게 3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도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현수와 홍성흔 양의지 등 두산의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홍성흔의 안타가 터졌다. 하지만 양의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손민은 역대 통산 17번째 7000타자를 상대하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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