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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투척' 민병헌, 3G 출전 정지...홍성흔 벌금 100만원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5-28 16:36 | 최종수정 2015-05-28 16:36


2015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오재원, 민병헌과 함께 NC덕아웃을 찾아 김경문 감독과 해커, 주장 이종욱에게 전날의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7일 열린 NC-두산전에서 해커와 오재원의 신경전이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장민석이 퇴장 당했다.
마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28/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3경기 출전 정지 제재를 받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고 두산 베어스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두산과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양팀의 맞대결 도중 벤치클리어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민병헌이 상대 선수쪽으로 공을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심판진은 당시 공을 던진 선수로 외야수 장민석을 지목해 퇴장 명령을 내렸지만, 하루 뒤 민병헌이 자신이 공을 던졌다고 밝혀 사태가 커졌다.

KBO는 민병헌의 행위가 스포츠 정신을 위배했다고 판단해 3경기 출전 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또, 1군 엔트리에 있지 않았는데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몸싸움에 가담한 홍성흔에 대한 징계 논의도 이어져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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