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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광현 "악몽의 1주일이 지나갔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21:37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롯데의 주중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SK 김광현과 롯데 구승민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롯데 4회 2사 1,3루에서 SK 김광현이 롯데 문규현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김광현이 안도의 한 숨을 내쉬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5.27

"악몽의 1주일이 지나갔다."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자신의 역할을 120% 수행해내며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김광현은 27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1패)째. SK는 이날 승리로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악몽의 1주일이 지났다. 최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팀에 미안했다. 내가 던진 경기부터 실책이 나왔는데, 내가 그 이닝에서 실점없이 막아줬따면 팀이 연패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을 표시했다.

김광현은 "오늘은 박재상형을 비롯해 수비에서 잘 막아줘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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