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허리 통증을 털고 복귀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
2회초 1사 후 볼넷을 골라 나간 이대호는 4회초 무사 1루서도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두 차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은 밟지 못했다.
1-4로 뒤진 5회 2사 1루서는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소프트뱅크는 나카무라 아키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갔다.
이대호는 7회 무사 1루서는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높게 바운드된 공을 상대 유격수 앤더슨 에르난데스가 놓치고 말았다. 팀은 계속된 1,3루 찬스서 마쓰다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로 따라붙었다. 3-4로 뒤진 8회초 2사 1,2루서는 상대 다섯번째 투수 마타요시 가즈키의 몸쪽 높은 직구를 건드렸다 투수 앞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소프트뱅크는 3대4로 주니치에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