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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 6⅔이닝 2실점, 시즌 5승 요건 갖춰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5-21 21:07 | 최종수정 2015-05-21 21:07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투수 해커가 시즌 5승(1패) 요건을 갖췄다.

해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113개, 6안타 1볼넷 1사구를 허용했고 삼진 5개를 잡았다.

2-0으로 앞선 2회 안타 4개를 맞으며 2실점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해커는 2회초 장성우와 윤요섭, 박용근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심우준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대형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와 4회, 5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6회에는 2사 후 장성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도루를 저지해내며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해커는 박경수와 윤요섭을 범타로 잡았으나, 박용근에게 우전안타, 대타 신명철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서 강판됐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정호가 이대형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가 됐다. NC 벤치는 곧바로 좌익수를 김종호에서 김성욱으로 교체하면서 이민호를 마운드에 올렸고, kt 벤치는 대타를 용덕한에 또다시 대타 장성호를 내며 응수했다. 장성호가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히면서 NC는 리드를 지켰다. 해커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 NC의 경기에 열렸다. NC 해커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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