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몸값에 비해 빼어난 활약을 하면서 '착한 FA'로 불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경언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시즌 7번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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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7회초 1사후 김경언이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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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은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6으로 뒤진 7회초 솔로 홈런을 쳤다. 1사 후 타석에 나온 김경언은 SK의 두 번째 투수로 막 등장한 전유수를 상대했다. 이어 볼카운트 2B1S에서 들어온 4구째 직구(시속 143㎞)를 가볍게 밀어쳐 좌측 외야의 파울선상 폴을 직격했다. 규정상 타구가 파울폴을 맞히면 그대로 홈런으로 인정된다. 비거리는 100m로 측정됐다.
이로써 김경언은 지난 17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당시 9회말 동점 솔로홈런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위력을 발휘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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