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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1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5회말 2사 만루에서 한나한의 적시타때 1루주자 이병규가 홈에서 세이프 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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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다. 6회부터 8회까지 매이닝 2득점씩 올리며,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김성현은 결승타가 된 희생플라이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2사 1,3루서 박재상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SK는 4회 동점을 내주고, 5회 2사 만루서 한나한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부터 가동된 상대 불펜진 공략에 성공했다.
6회 1사 1,2루서 조동화의 적시 2루타, 브라운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 붙은 SK는 7회 1사 1,3루서 김성현의 적시타와 박재상의 내야안타로 또 2점을 내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이병규(배번 9)와 오지환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다시 5-6으로 역전당했지만, 8회 무사 1,2루서 봉중근을 상대로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와 계속된 1사 만루서 터진 김성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7-6,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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