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두번째 3안타…5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 5경기 연속 멀티히트. ⓒAFPBBNews = News1

추신수가 3안타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올 시즌 두번째 한 경기 3안타를 쳤다.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즌 초반의 지독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절정의 타격감이다. 추신수의 개인통산 최다 안타는 16경기 연속 안타다. 2013년 작성했다.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3대6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111타수 27안타). 지난달 9푼6리의 타율에서 무려 1할5푼 가까이 끌어올렸다.

1회 캔자스시티 선발 제레미 거스리의 패스트볼을 통타,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3회 1사 주자없는 상태에서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쳐니 그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9회에는 볼넷. 네 차례나 누상에 진출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구원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며 뒷심에서 패했다. 류동혁 기자 [e-mail]

☞ 중국인이 읽는 한류 뉴스 '올댓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