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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타선은 무시무시했다.
두개의 홈런 모두 KIA 선발 필립 험버를 상대로 뽑았다. 험버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개의 홈런을 내줘 피홈런 1위에 올라 있었다.
4회초 내야 실책 2개가 빌미가 돼 2점을 내준 히어로즈다. 데뷔 첫 선발 등판한 김동준이 호투를 펼치다가 실책 2개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었다. 팀 동료들이 김동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셈이다.
히어로즈 선발 김동준은 5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6회초 김영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