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3승' NC, 7대3으로 KIA 제압… 4연승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5-05 17:07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4연승을 달렸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1군에 복귀한 선발 손민한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손민한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3.29/
2회말 조영훈의 2루타와 이종욱, 손시헌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김태군 타석 때 상대 선발 험버가 폭투를 범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박민우의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에 김종호의 희생번트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만들었다.

NC는 3회초 선발 손민한이 볼넷과 안타로 2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최용규의 우전 적시타 때 2루수 지석훈의 3루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호준의 2루타와 지석훈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서 손시헌의 2루수 앞 땅볼 때 이호준이 득점하면서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NC는 5회 2사 3루서 조영훈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6회에는 1사 후 손시헌과 김태군, 박민우의 연속 2루타에 김종호의 안타를 묶어 3점을 더 달아났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