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4일 대전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태완을 1군에 등록하고 고동진을 말소했다. 김태완은 지난 10일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간 뒤 2주만에 1군 무대에 올랐다.
김태완은 지난 9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 대전 LG 트윈스전에 대타로 나갔으나 삼진을 당한 뒤 이튿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21타수 4안타(타율 0.190)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경기전 김성근 감독은 "김태완이 이제 올라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