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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누운 김기태 감독, KBO 엄중경고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2:45 | 최종수정 2015-04-17 12:45


2015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5일 잠실야구장에 열렸다. LG 7회말 무사 1루 양석환 타석때 1루 대주자 문선재가 2루 도루중 세이프 판정을 받자 KIA 김기태 감독이 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났다며 항의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4.15/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에게 엄중경고가 내려졌다.

KBO(총재 구본능)는 1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KIA와 LG의 경기에서 발생한 김기태 감독 퇴장사건에 대해 심의했다. 당시 7회말 심판의 판정에 불복하여 항의하다 퇴장 당한 KIA 김기태 감독에게 엄중경고의 제재 결정을 했다. 상벌위원회는 김기태 감독이 KBO 리그 규정에 있는 항의 가능시간(5분)을 초과하여 항의했고 또 항의 도중 모자를 그라운드에 벗어두는 등 관객들의 질서문란 행위를 선동할 수도 있는 행위를 하였다고 판단하여 벌칙내규 8항을 적용하여 제재했다.

또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와 LG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에 불복, 퓨처스리그에서 시행하지 않는 합의판정을 요구하며 심판에게 욕설을 해 퇴장당한 한화 이정훈 퓨처스 감독에게 벌칙내규 3항을 적용하여 엄중경고의 제재를 부과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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