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후배로 결례를 범했다면 죄송하다."
이 감독은 먼저 "모든 상황을 떠나 야구 후배로 김성근 감독님께 결례를 범한 것이 있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롯데 감독으로서 어떤 팀이든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똑같이 대응할 것"이라는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이 감독은 내달 1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양팀의 경기를 앞두고 과열 조짐을 예상하는 시선에 대해 "이미 지나간 일이다. 보복성 투구와 같은 것은 절대 없을 것이다. 경기에만 충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