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1홈런) 5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2루서 3번 최 정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한현희는 이어진 1사 1,2루서 5번 박정권에게 좌중간 스리런포를 맞았다. 2회초엔 선두 8번 박계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안정감을 찾는 듯했지만 3회초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4회초엔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잡아냈지만 3-5로 뒤진 5회초 4번 브라운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영민으로 교체됐다.
한현희는 지난달 29일 목동 한화전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가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29.